안녕하세요? 소소둥이입니다. :)
1. 족저근막염 증상

저는 스트레스를 걸으면서 해소하는 편이에요.
여기저기 걸으면서 사람 구경, 동네 구경을 하다 보면
스트레스도 풀리고, 건강은 덤으로 얻게 되지요.
국내건 해외건 어디를 놀러 가도
핫플보다는 그 지역 동네 이곳저곳을 돌아다니며
사람 사는 구경을 하는 것이 소소한 취미입니다.
그런데!!
이런 저를 좌절하게 만든 증상이 찾아왔습니다.

악! 내 발바닥! 찢어진 거 아냐?!
퇴근길에 걷는 도중 갑자기
발바닥 아치 부분이 찢어지는(?) 듯한
찌릿한 통증이 느껴졌어요.
처음 느껴보기도 하고 너무 놀라서 그대로 얼음~!!
조금 멈춰 있다가 조심조심 걸으니 괜찮길래
일시적으로 무리가 가서 그런 줄 알았어요.(응.. 아니야..ㅜㅜ )
하지만 점점 증상이 자주 나타났고
진짜 걷는 게 무서워졌어요..
삶의 질도 현저하게 떨어졌고요.
저는 잘 걷는 것이
이렇게 중요하고 소중한 것인지를 이제서야 깨달았습니다.
2. 족저근막염 원인(너무 중요!)

족저근막염의 주요 원인이에요.
(본인이 어떤 원인에 해당하는지 살펴보세요!)
- 장시간 서 있기
- 장거리 걷기 또는 달리기
- 갑작스러운 운동량 증가
- 부적절한 신발 착용
- 쿠션이 부족한 딱딱한 신발
- 발을 제대로 지지해 주지 않는 신발(예: 낡은 운동화, 높은 하이힐)
- 비만 또는 급격한 체중 증가
- 발의 구조적 문제 - 평발(족저근막이 과도하게 늘어남)
- 발의 구조적 문제 - 요족(발 아치가 높아 충격 흡수가 부족함)
- 노화 & 근육 유연성 부족
특히 40~60대에서 흔하게 발생하고
종아리 근육의 긴장으로 인해
족저근막에 가해지는 스트레스 증가하면서
족저근막에 미세한 손상을 일으켜
염증과 통증을 유발하게 된다고 합니다.
저는 위의 원인 중에 발의 구조적 문제- 요족이었어요.
치료 방법에 앞서, 본인이 왜 족저근막염이 생겼는지
그 원인을 파악하고
그에 맞는 치료법을 찾는게 너무 중요하니,
나는 어떤 이유로 증상이 나타나는지 꼭 파악해보세요!
3. 족저근막염 병원 진료 - 검사
결국 뒤늦게 병원에 가서 진료를 보았고,
검사는 엑스레이, 초음파 등을 진행해요.
족저근막염입니다.

네네.. 알아요..ㅠㅠ
사실 저도 첫 증상 후 폭풍 검색을 했었는데
족저근막염은 발뒤꿈치 통증이 많이 느껴진다고 했거든요.
근데 저는 아치 부분, 더 정확히는
발가락을 발등 쪽으로 꺾었을 때
쫙 올라오는 긴 힘줄의 아치 부근이 아팠어요.
그래서 족저근막염이 아닌 줄 알았어요.
의사 쌤이
사람마다 신체 구조, 걸음걸이 자세에 따라
발바닥의 피로도가 다르므로,
통증 부위는 다를 수도 있다고 하네요.
3. 족저근막염 치료 방법 주사 치료 부작용
병원에서 제시한 족저근막염 치료법은
1. 약물 치료
2. 주사(스테로이드)
3. 체외충격파
이 세 가지였습니다.
하지만 제가 간 병원의 의사 쌤은
'주사' 치료를 권하지 않으셨어요.
"다른 병원은 어떨지 몰라도,
우리 병원은 발바닥에 주사를 놓는 것을
되도록 하지 않으려고 합니다.
발바닥 근육을 감싸는 지방층이 잘 살아 있어야
근육을 보호할 수 있는데,
발바닥 지방층은 매우 얇습니다.
주삿바늘이 그 지방층을 찌르면
미세하게 스크래치가 생길 수 있어서
오히려 지방층이 분해되고,
안 좋은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사실 스테로이드 주사가
효과 직빵(?)이라는 이야기가 있어서
주사를 맞고 빨리 이 고통에서 벗어나고 싶었지만,
의사 쌤의 말을 듣고, 생각을 바꾸었어요.
제가 방문한 병원의 의사 쌤이
정말 많은 시간을 들여서 진료를 봐주시고,
세세하게 설명을 해주셔서 믿음이 갔거든요.
그래서 의사 쌤이 권하는 대로
물리 치료와 체외충격파를 받았습니다.
4. 족저근막염 치료 - 체외충격파 비용, 가격
체외충격파란
충격파를 특정 부위에 전달하는 치료 방법이에요.
특히 근골격계 질환(테니스 엘보, 족저근막염, 어깨 석회화 건염 등)의 치료에 탁월하다고 해요.
비수술적이고 비교적 안전한 치료법으로,
통증 관리와 조직 회복을 돕는 데 널리 활용되지요.
좋은 치료법인 것은 아는데..
근데 체외충격파 진짜.. 너무..무지무지 아파요..
신기하게 증상이 없는 곳은 하나도 안아픈데,
증상이 있는 곳을 지나가면 그때는 눈물이 찔끔 납니다.
비용은

체외충격파는 5~8분 정도 받았고
체외충격파 비용만 8만원이었습니다.
기타 물리치료 비용까지 해서
1회 병원비가 12만5천원이었어요! ㄷㄷㄷ
5. 족저근막염 홈케어 치료법은?
족저근막염은 체외충격파 한두 번으로 낫는 병이 아니지요.
직장인으로 자주 시간을 내서 병원에 가는 것도 어렵고,
또 비용적인 문제도 있어요.
실손으로 돌려받는다고 해도
체외충격파 비용 정말 후들후들합니다.
족저근막염은 꾸준한 치료가 중요합니다.
병원 치료가 물론 도움이 되지만,
본인 스스로가 증상을 완화할 수 있도록
집에서도 꾸준히 관리해야 해요.
집에서도 쉽게 할 수 있는 간단한 방법은
바로 마사지입니다.
1. 족저근막 긴장 풀기
- 한 손으로 발가락을 감싼 뒤, 발등 쪽으로 부드럽게 꺽기
- 이 자세로 10초 유지 - 풀기
- 10회 이상 해주기
2. 족저근막 마사지 하기
- 한 손으로 발가락을 감싼 뒤, 발등 쪽으로 부드럽게 꺾기
- 발바닥에 튀어나온 힘줄(족저근막)을 다른 한 손으로 부드럽게 롤링하며 풀어주기
이것만 꾸준히 해도 증상이 꽤 완화됩니다.
하지만 생각보다 귀찮고, 잘 안 하게 돼요.
그렇다면!!
족저근막염을 없앨 수 있는 홈케어 아이템을 이용해야지요!!
족저근막염 아이템 총정리와 실제 사용 후기!
다음 편에서 들려드릴게요!

다음편 글은 여기!
2025.02.25 - [소소한 건강 케어] - [족저근막염 극복기 2] 발바닥이 아니라 '이곳'을 풀어주어야 합니다! - 셀프 치료법
'소소한 건강 케어'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유산균 이야기] 유산균을 먹어도 효과가 없었던 이유 - 유산균 선택 법 (0) | 2025.03.13 |
|---|---|
| [족저근막염 극복기 4] 통증 줄이는 발바닥 저주파 물리 치료, 집에서 할 수 있습니다. (0) | 2025.03.12 |
| [족저근막염 극복기 3] 무너진 아치를 살려야 합니다! (2) | 2025.03.02 |
| [족저근막염 극복기 2] 발바닥이 아니라 '이곳'을 풀어주어야 합니다! - 셀프 치료법 (2) | 2025.02.25 |